본문 바로가기

하프타임요리

자정의 시저샐러드

일주일 전 이마트에서 사온 로메인 상추. 
1200원으로 저럼해서 사왔는데 곧 썩을것 같기도하고 출출하기도 하고, 시저샐러드를 만들기로 결심!
얼마전에 만들어 놓은 발사믹 드레싱 말고, 시저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레시피 따위 집어치우고!!
마요네즈를 대충 넣고, 생크림요거트가 있어서 한통 부어 넣고, 식초 조금 넣고, 설탕 넣고, 올리브유 조금 넣고 휘휘 저어저어
대충 맛이 나더라, 있어보이게 통후추도 조금 갈아 넣고!
드레싱 완성!!



일단 상추를 물에 씻고,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 넣고,
마침 어머니께서 해놓은 닭백숙에서 가슴살을 조금 떼다가 이것도 갈기갈기 찢어서 넣었음. 
(운이 좋았음) 

 

집에 식빵 껍데기 하나가 남았길래 대충 크루통 만들기로함.
가위로 식빵을 끝에 남겨두고 세로로 자른 후, 토스트기에 넣고 구어줌. 한번에 안되면 두번구어줌.
구어 나온걸 다시 가위로 가로로 잘라 넣는다. 


 

완성! 시저샐러드!
드레싱 부어서 맛있게 먹으면 됨!
 


후기로...
끝물 토마토는 흙맛이 강함. 너무 맛이 없었음.
때마침 모든 재료(식빵이나 닭고기, 요거트)가 있었던 점에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