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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요리

한밤의 카레감자

자정이 지나고 선더랜드:맨시티 경기를 봅니다.
조금씩 출출해 집니다.
왕감자가 하나 남은걸 기억해 냅니다.
뜨끈하고 자극적인 맛이 땡깁니다.

카레 감자를 떠올립니다.
별거 아닙니다.
재료가 없어서 감자만 들어있는 카레 소스를 만드는겁니다. 
양파가 세개 있군요. 넣어야 겠다고 봤는데 셋다 썩었네요.
감자만 넣기로합니다.

일단 감자를 깨끗히 씻고, 껍질을 거칠게 벗겨줍니다.
뽀얀 속살이 초록으로 변해가는중...
 
 


대충 깍뚝썰기를 해줍니다. 빨리 익히고 싶으면 좀 더 잘게. 천천히 감자 먹는 맛을 원한다면 좀 더 크게.




냄비에 감자를 넣고 감자가 잠길 정도보다 조금 더 물을 넣습니다. 
감자가 익을 때까지 물이 많이 쫄아요.



카레를 대충 넣습니다. 저는 두 큰술 넣었어요. 휘휘 저어서 중불에 올립니다.




불 위에 있을 때 중간중간 저어줍니다. 안그러면 감자랑 카레양념이 늘러 붙습니다.
축구보느라 저는 늘러 붙었습니다.
10-15분 정도 익혀 줍니다. 




짠!
카레감자!
(읭? 그냥 감자만 넣은 카레잖아!!!)
네 맞습니다. 밥이랑 안먹어도 맛 좋아요! 






  • 투명한반창고 2012.01.03 00:32

    역시 카레는 +ㅂ+ 사실 그냥 먹어도 좋아요라는 말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렇게 얼렁뚱땅으로 넘어가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kodak777 이었습니다 ㅋㅋ